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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멜로우 힙합 사운드 Sam 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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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I Lay Dying의 뒤를 차세대 메탈코어 밴드 For Today

음악에서 메탈처럼 억울한 장르도 드물다. 소위 ‘전성기’라 불리던 시절도 상업적인 측면에서 명명되었던 것뿐, 예술적인 면에선 늘 평단의 타겟이 되었으며 대중 한 켠의 편견과 오해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에 와선 아저씨들이나 듣는 쿨하지 못한 옛날음악 정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다. 어찌되었건 ‘메탈’은 꺼져가는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아주 오래된 장르이고 원형과 변종이 고르게 상생하고 있는 의외로 탄탄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록과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메탈이 대중화까지 되진 못하더라도 여러 문화의 한 켠에서 자리라도 굳건히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이번 리뷰의 주제는 최근 ‘빡센’음악으로는 드물게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메탈밴드 For Today이다.

 
Fearless Immortal  
 

For Today.jpgFor Today는 2005년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결성되었다. 활동 초기 Christian Metal을 표방했던 이들은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바라본 현실을 음악의 주 재료로 삼아왔지만 앨범 발매를 거듭해가며 종교적인 색체를 줄이고 자아 성찰과 사회문제를 향한 경고 등 무겁고 깊이 있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우게 되었고, 사운드적인 면에서도 잘 짜인 거친 리프를 중심으로 그로울링과 스크리밍, 클린 보컬을 적절히 배치, 이모코어를 연상 시킬법한 서정성을 결합하며 직설적인 외형 속에 다양함을 담아내 메탈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현재까지도 바이오그라피를 화려하게 장식할만한 커리어가 많지 않지만, For Today가 끊임없이 메탈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의 음악이 메탈코어의 모범답안이기 때문이다.

 
Immortal Immortal  
 

[Immortal] (2012), [Prevailer] (2013)

 

Immortal.jpgFor Today의 이름을 넓고 촘촘하게 알린 출세작 [Breaker]이후 2년 만에 발매한 다섯 번째 정규앨범 [Immortal]과 가장 최신작인 EP앨범 [Prevailer].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차트 15위, 하드 록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작품인 [Immortal]과 그 연장선에 있는 [Prevailer]에는, ‘숨겨진 보석’까진 아니더라도 꼭 듣고 넘어가야 할 트랙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뉴스쿨 하드코어를 수혈해 연출한 속도감과 날카로움이 가장 이상적인 매력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중량감 넘치는 앙상블, 일인다역을 가볍게 소화하고 있는 보컬 또한 메탈코어로써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고 있으며, 특히 전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지만 은연중에 앨범 전체를 밑받침하고 있는 서정성과 적당한 긴장 또한 눈 여겨볼만하다.

 
From Zion Prev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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