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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씬에서 솔로보다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많다. 그것은 밴드를 통해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른 밴드보다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기에 세션을 쓰는 것 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하다 보니 싸움 또한 피할 수 없다. 오아시스처럼 형제끼리도 싸우고 으르렁거리면서 앙숙으로 지내는데 타인끼리 모였을 때는 오죽할까. 그런 싸움 뒤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바로 해산이다. 해산을 하더라도 밥은 먹고 살아야 하고 자신의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다시 악기와 마이크를 잡아야 한다.
아무래도 해산을 하고 나서 솔로 활동으로 가장 유리한 포지션은 바로 보컬이다. 기타 톤은 사람들이 잘 몰라도 목소리 구분은 아주 쉽고, 공연할때 가장 앞에 나와서 노래하니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와 동급으로 주목 받는 포지션은 기타이다. 그또한 화려한 기타 솔로등을 연주 하면서 전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보컬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전 활동에서 충분히 얻어온 명성이 있다면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리듬파트인데 그래서 전 너바나의 드러머 데이브그롤처럼 과감히 자신의 드럼을 버리고 프론트로 나와서 활동 하는 일도 생긴다.
최고의 인기 그룹에서 활동을 했더라도 그가 솔로 활동에서 똑 같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그래서 솔로 활동은 힘들다.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여기 그룹을 떠나 새롭게 솔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의 여러 방식을 살펴 본다.
1. 스텐다드 형 – 혼자 자신의 음악의 길을 찾는 형
The Nick Hexum Quintet - [My Shadow Pages]
랩 + 록블랜딩 사운드의 1세대로 기억되는 록 밴드 311의 프론트맨 Nick Hexum의 솔로 앨범
1988년 결성, 랩 + 록블랜딩 사운드의 1세대로 기억되는 록 밴드 311의 프론트맨 Nick Hexum. The Nick Hexum Quintet은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311의 멤버로 부지런히 활동해왔던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구상한 솔로 프로젝트이다.솔로 데뷔 앨범인 본 작 [My Shadow Pages]은 311음악의 근간이 되었던 음악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이 담긴 앨범으로 레게와스카의 뉘앙스를 차분하고 부드러운 사운드 안에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