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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조회수 3천만 건 이상! Acoustic Guitar를 검색하다 한 번쯤은 마주쳐봤을 이 남자 Andy Mckee. 79년생 미국의 켄사스주 출신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2006년 후반쯤 업로드 된 “Drifting”의 라이브 비디오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험상궂은 외모와 상반되는 편안한 자세와 연주, 서정성과 테크닉, 뛰어난 작곡 능력까지 갖춰 국내외 핑거스타일 연주인들의 선호도가 아주 높지만, 4현 카포를 사용하는 등의 변칙튜닝이 많아 카피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아주 약간의 아쉬움이다. 내한공연 당시 픽업 체크를 위해 들렸던 리페어샵에서 사장님과 찍은 사진을 보면 백인치고는 그다지 큰 키가 아닌걸 보아, 실제로 만나면 프로레슬러 이미지 보단 푸근한 농부의 모습과 가까울 것 같다.
13세가 되던 해, 아버지의 낡은 클래식기타로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Eric Johson, Joe Satriani, John Petrucci와 같은 뮤지션들의 음악에 심취해 일렉트릭 기타에 푹 빠져있다가 16세 때 사촌과 함께 간 Preston Reed의 워크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핑거스타일 연주에 관심을 갖았고, Michael Hedges, Billy McLaughlin와 같은 연주자들의 곡을 공부하며 핑거링과 퍼커시브의 내공을 쌓았다. 2001년 첫 앨범 Nocturne을 발매하고 같은 해 캔사스에서 열리는 핑거스타일 기타 경연대회에 입상하며 천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 이를 계기로 대형공연과 투어에 나서며 연주자로써의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Andy Mckee는 최근에 등장한 핑거스타일 연주자 중 가장 멋지고 혁신적인 연주자다. 아직,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6현 기타는 물론, 하프기타까지도 완벽히 연주해내고 있다. 아마도 마이클 헤지스 이후 가장 구성이 탄탄한 연주자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는 마치 현대음악가의 작품처럼 소리의 구조물을 창조해낼 줄 아는 뮤지션으로 그러한 그의 작품은 다른 악기로 연주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수준이다." – Don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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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catcher (2004)
 Andy McKee의 두번째 정규 앨범이다. ToTo의 명곡 “Africa”와 세상을 떠난 기타리스트이자 자연주의 사상가인 Michael Hedges에게 헌정하는 “The Friend I Never Met” 등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 발매와 같은 해에 캐나다에서 열린 기타페스티벌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이 앨범은 그가 유튜브 스타가 된 이후 다시 주목 받게 되어, 후에 재발매 되기도 했다. 바운스와 하프바운스 사이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ToTo특유의 애매모호한 리듬감을 핑거스타일로 표현해낸 Africa가 이 앨범 최고의 킬링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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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land (2010)
 2009년, 투어를 마친 Andy McKee가 새로운 앨범에 대한 컨셉을 발표했고, 그 컨셉은 Joyland라는 타이틀 아래 ‘빈 놀이공원에 어울리는 음악’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11월 앨범작업을 끝마치고 이듬해 3월에 릴리즈 된 앨범이다. 그가 존경하는 Michael Hedges를 커버한 Layover와 “80년대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 말했던 Tears For Fears의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커버, 이외에도 작곡에 대한 새로운 방법과 기타하프를 사용하는 등의 사용장비 변화를 포함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 내에서 실험을 시도한 흔적이 보이며, 처음 스스로 의도 했던 컨셉 그대로 여유가 재미가 느껴지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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