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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미국 메탈 씬의 상징 As I Lay Dying의 결성 10주년
메탈 팬들과 밴드가 나아가야 할 이상향적 결과물을 제시하다
2000년대 미국 헤비니스 씬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메탈 밴드 As I Lay Dying. 여름 밤의 꿈보다 짧았던 메탈코어의 광풍이 스쳐 지나간 이후에도 오히려 사운드에 독기를 품으며 지독하게 해골 앨범 자켓을 고집해온 이들! 3개의 신곡과 커버 곡, 리믹스가 담긴 결성 10주년 기념 앨범 발매로 결성 이전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메탈인생을 뜨겁게 담금질 한다.
첫 트랙을 시작으로 등장하는 3개의 신곡은 스래쉬 메탈의 전성기에 등장했으면 지금쯤 전설이 될 법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곡 들이다. 이 트랙들을 통해 As I Lay Dying이 메탈음악의 열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고, 또 그 진화의 방향이 타협이 아닌 고집임을 알 수 있다. 이들 음악의 자양분이 되었을, 그리고 이들이 존경해 마지않을 슬레이어와 주다스 프리스트 커버 곡도 돋보인다. 원곡의 느낌을 진하게 강조하면서 조금 더 중음대가 빠져버린 날카로운 드라이브감과 드랍튜닝, 그로울링과 스크리밍, 클린보컬의 적절한 배합으로 만들어낸 메탈 전성기에 대한 21세기적 해석은 이들의 10주년을 빛내줄 완벽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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