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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메탈코어, 스래쉬에서 답을 얻다!
날카로움과 긴장감이 묻어나는 웰메이드 메탈 앨범 Awaken the Tides
2003년 결성한 영국출신의 5인조 Deathcore/Metalcore 밴드 Malefice
대학친구들끼리 모여 밴드를 결성한 것으로 시작한 이들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6년 데뷔앨범 를 시작으로 본작을 포함 총 4장의 스튜디오 정규앨범을 발매하였고, 2007년 British Metal Press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08년 Download Festival의 무대에 오르는 등 메탈씬에서는 상당한 커리어가 받쳐주는 밴드이다.
전작인 에 대한 반응이 조금 미적지근했던 것에 독을 품을 탓일까?
본작 는 이들이 더욱 전진하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진화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엿보이며 그것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메탈코어의 그루브함을 살짝 배제하고 스래쉬의 직진성을 흡수하며 Testament의 초창기를 연상케 하는 음악을 연출해 냈다. 클린에 가까운 보컬 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스트링을 입히는 등의 시도로 리스너의 긴장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장치를 만들어 냈으며, 앨범 전체의 구성력 또한 무작정 달리지만은 않는 확실한 기승전결로 지루할 틈을 없애 버렸다. 조만간 이들이 한국에 와서 지옥같은 서클핏을 만들어 줄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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