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에 나올 줄 몰랐던 충격의 신보 "

[ 등록일 : 2013-12-20 ] [ 조회수 : 1,384 ]

한가지 예언 하나 해보자. 2014년에는 서태지의 신보를 만날 것이다. 무슨 근거 있냐고? 전혀 없다. 그냥 이제 신보 나올때가 된 거 같아서 하는 말이다. 가수들이 신보를 내놓을 때 보통 ‘아, 이쯤 되면 신보가 나오겠지?’하는 시점이 있다. 그리고 여러 매체를 통해 신보가 나온다는 말을 접하거나 하면서 가수의 신보가 나올 때를 점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예상 없이 우리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며 나온 신보들이 있었다. 2013년 우리가 전혀 예상 못했던 신보들을 영국의 NME에서 모아서 소개 했다 그 중 몇 개만 추려서 소개 해본다.

Beyonce – Self-title

2011년 4집 발매 후 팝의 여왕으로 군림한 비욘세의 연말의 뜻밖의 신보 발표는 레이블하고도 재대로 이야기가 되었는지 궁금할 정도인데 비욘세 정도 되는 거물의 신보는 보통 1달 이전부터 각종 홍보를 하는게 일반적인데 전혀 그런 프로모션 없이 앨범이 나왔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이튠스를 도배하는 무시무시한 그녀의 포스도 곧 한국에 상륙하는 것은 틀림없다.

David Bowie – The Next Day

1697년에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한 데이빗 보위도 이제 70이 가까워진 나이가 되었다. 그런 나이가 되면 예전에 발표한 곡으로 만으로도 죽을 때까지 공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만 역시 천하의 보위 형님은 다르다. 아직 그에게서 배울것과 들을 것이 많다. 보위느님은 역시 다르다!

My Bloody Valentine - m b v

누구나 그들의 신보를 듣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누구도 그 신보가 올해에 나올 줄 몰랐다. 전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오래된 화석 ‘Loveless’는 1991년에 나왔으니 벌써 22년전의 일이다. 모든 사람이 환영하는 이번 신보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슈게이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수집해야 하는 앨범이 한 장 더 늘었다.

Justin Timberlake - 20/20 Experience

“Dick in the box”가 그의 대표곡이 되는 것이 못내 못마땅했던지 2006년에 내놓았던 전작 ‘FutureSex/LoveSounds’이후 7년만에 내놓은 이번 앨범은 올해를 빛내는 앨범으로 뽑힐 만큼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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