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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나미에 키운 일본 가요계의 '미다스 손' 고무로 데쓰야, 60억 사기 체포 " |
| [ 등록일 : 2008-11-05 ] [ 조회수 : 1,9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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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정상 프로듀서 고무로 데쓰야 가 사기죄로 체포되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일본가요계 '미다스 손'으로 불린 고무로 데쓰야가 약 60억원의 사기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고무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806곡의 저작권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5억엔 약 65억정도를 사취했다.
고무로는 사업실패와 헤픈 씀씀이로 자금압박을 받자 2006년 음원 비지니스를 하려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이미 모든저작권을 음악 출판사에 넘긴 사실을 숨기고 양도조건으로 피해자를 속였다.
지난 90년대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와 trf, 가하라 도모미 등 아티스트에 곡들을 주어 출반 음반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J팝을 주도했던 고무로는 그간 제작한 CD 판매량만 1억7,000만장에 달했다.
고무로는 90년대 연간수입 300억이상을 벌어 100억원을 세금으로 낼만큼 재력이 있었으나 해외에 과도한 스튜디오 확장과 사치, 이혼, 수백억을 쓰고 해외진출에 실패등으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것으로 알려졌다.
98년에는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홍콩에 종합음악 프로덕션 'ROJAM'을 설립했으며 2000년에는 총리대신 감사장을 받았으나 2000년 이후 히트곡이 나오지않고 거액의 부채만 남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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