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비욘세, 독재자 카다피 위해 공연 ‘논란’ "
[ 등록일 : 2011-03-07 ] [ 조회수 : 1,967 ]

흑인음악의 여신 비욘세가 리비아 사태가 확산되면서 카다피를 위한 남몰래 공연을 연 것으로 알려지며 궁지에 몰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 외에도 어셔, 본조비, 린제이 로한 등이 카다피 일가의 초청을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비아 사태가 내전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독재해온 카디피는 전범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비욘세 측이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카다피 측의 초청으로 공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비욘세는 이 공연이 카다피 일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 받은 돈을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비욘세가 카다피를 통해 거액을 받고 이탈리아에서 공연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공연 배경이 어찌 됐든 카다피 일가를 위해 공연을 했다는 사실은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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