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적 팝의 대명사' 스모키 내한공연 "
[ 등록일 : 2012-08-31 ] [ 조회수 : 1,938 ]

7080세대 팝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아있는 '한국적 팝의 대명사' Smokie. 지난 2002년, 결성 27년 만에 가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03년, 2006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던 이들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빌보드차트에 오른 팝송들이 국내 팝 애호가의 취향을 이끌어가던 시절, 빌보드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던 Smokie의 음악이 유독 한국에서 사랑 받았던 이유는, 그들이 아름다운 가사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한 록 음악을 추구 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으며, 7080세대들의 성장기를 함께 한 그들의 노래는 당시 시대적인 상황과 부합되어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정서적인 안식처를 제공해주었다.

팝 음반으로써는 처음으로 국내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히트 싱글 ‘Living Next Door to Alice’, 젊은이들의 실의와 좌절을 외친 ‘What Can I Do’ 등 Smokie가 남긴 명곡들은 이제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7080 팝 팬들에게 음악 이상의 ‘고향’이 되었으며 10대 시절의 열정을 떠오르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스모키 내한 공연은 9월 19일 오후 8시 광주의 염주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8시 대구 엑스코, 21일 오후 8시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공연장, 22일 오후 6시 KBS 스포츠 월드 (구 88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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