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트니 휴스턴 “약물로 공연취소?" 강력부인 "
[ 등록일 : 2010-04-12 ] [ 조회수 : 1,955 ]


호흡기 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이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약물설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이번 병세로 유럽투어 스케줄을 연기했던 그녀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곧 공연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월드투어를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고 말했다.

46세인 휴스턴은 4월 13일 영국, 버밍험을 시작으로 6월까지 예정되어있는 투어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건강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이 시기에 알레르기가 잘 생길 뿐이다”라고 약물 복용설에 대해 부인했다.

유럽투어의 시작이었던 파리 공연을 연기하면서 전체 유럽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

7년 만에 일곱 번째 앨범 [I Look To You]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차트 정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그러나 호주에서 가진 [Nothing but Love] 투어에서 불안정한 호흡과 음정이 반복되었으며 기진맥진한 상태로 무대에 올라온 휘트니의 모습을 본 팬들은 콘서트 도중 퇴장하고 환불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연일 터져 나오는 혹평들과 계속되는 유럽 공연 연기로 인해 일부 타블로이드는 그녀가 다시 약물을 복용하는 것 아니냐라는 추측성 기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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