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만 해도 더워서 못 잤던거 같은데 갑자기 가을이 한 순간에 찾아왔다. 아침
뉴스에 설악산 단풍 소식이 나오고 있고 하지만 아직 가슴에 여름이 지나가는 아쉬움이 남아있다면 오늘 추천하는 이 곡들을 들으면서 가을을 맞이 해보자.
누가 뭐라고 해도 가을 음악의 최고는 고엽이다. 그리고 수많은 고엽
중에 최고는 이브 몽땅이다.
그의 목소리에서 가을이 깊어짐을 느끼게 된다.
첫 구절의 키보드 소리가 인상적인 A Whiter Shade Of Pale은
프로콜 하럼의 대표곡이다. 이곡 또한 정말 많은 사람이 불렀지만 역시 프로콜 하럼의 곡이 인상적이다. ( 겨울에 잘 어울린다는 분이 계신데…. 겨울에도 잘 어울린다.)
너무 옛날 노래만 나온다면 재미가 없을 듯… 최근 곡 중 가을 곡으로
각광받는 곡은 바로 그린데이의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이다. 일단 제목에 들어가는 단어도 있지만 그 가사에서 가을이라는 상징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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